무안군 청계면, 주민제안사업 활기… 도시재생의 새 모델로 자리잡아
무안군 청계면에서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주민제안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. 올해 5개 단체가 참여해 청년 굿즈 개발, 공동체 정원 조성, 도자기·공예 활동, 생활환경 개선, 문화자원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. 이들은 ‘2025 누구나 두:드림 골목 축제’에서 성과를 공유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, 앞으로도 메이커 페스티벌 참가, 집수리 사업 확대, 정원 교육 강화, 지역 도자기 자원화, <청계사용설명서> 제작 등 후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.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청계면의 도시재생 방식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모델로 평가된다.
"광주교육 발전 기여"...광주시교육청, `광주교육상` 시상
광주시교육청(교육감 이정선)은 18일 광주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직원 3명에 대해 `광주교육상`을 수여했다.
시 교육청은 지난 1987년부터 매년 광주교육 가족 중 투철한 사명감으로 현장 교육 개선에 헌신·봉사하거나 청렴한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을 발굴해 `광주교육상`을 수여하고 있다.
올해 수상자는 전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, 전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박봉기 교사, 전 광주시교육청금호평생교육관 양주승 관장 등 3명이다.
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`제39회 광주교육상 시상식`에서 이들 교직원에 대해 상패와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.
채경숙 전 교육연수원 원장은 수요자 중심으로 연수 과정을 새롭게 개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. 이를 통해 교직원의 전문성과 교육 역량을 키웠으며, 시 교육청이 추구하는 혁신적 포용교육이 교육현장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.
박봉기 전 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교사는 광주 진학교육 발전에 기여했다. 빅데이터 기반의 `빛고을올리고 프로그램`을 개발·보급해 진학교사들의 학생 맞춤형 진학 상담을 도왔다. 또 진로진학지원단으로 활동하며 대입 자료 분석, 지도자료 제작 배포 등 진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.
양주승 전 금호평생교육관 관장은 탁월한 교육행정 능력으로 광주교육상을 수상했다. 광주학생해양수련원 부지 민원과 학교용지 부담금, 주월초 재개교 문제 등 난제들을 전략적 협상력으로 해결했으며, 기록물 전담관리기구 `자료관`을 설치해 정보 관리체계를 혁신했다. 또 금호평생교육관 관장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.
이정선 교육감은 "포용적이고 청렴한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들 덕분에 광주학생들이 행복하게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"며 "수상자들의 공적을 이어받아 교육의 본질에 전념해 더 나은 광주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"고 말했다.